매일신문

기습한파...채소값 폭등

기습한파의 영향으로 반입량이 급속히 줄어들면서 배추.무.파를 비롯한 채소류와 일부과일.생선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또 산지 채소류는 이미 농민들의 손을 떠나 상인들이 확보하고 있어 가격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 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배추는 평소 4백t가량 반입됐으나 최근2-3일 사이 2백t으로 줄면서 가격은 2.5kg상품 한포기당 3백원에서 4백원으로 올랐다.

배추 소비자가격도 5백원짜리가 8백원으로 60%정도 뛰었다.무는 산지출하량 감소로 도매가격이 4백20원으로 20%, 소매가격은 4백원짜리가 5백원으로 25% 올랐다.

이밖에 파는 1kg당 1천원짜리가 1천8백원으로 부추는 1kg당 2천원서 3천원으로 상승했다.

밀감의 경우 연말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늘면서 15kg 한상자 1만2천원짜리가1만6천원으로 올랐다.

생선등 수산물도 날씨가 추워지면서 반입량이 감소해 고등어가 10kg 한상자가 1만8천원으로 15%, 갈치 22kg 한상자는 8만원으로 10%정도 상승했다.소매가격은 더 큰폭으로 상승해 고등어 한마리 2천원으로 20%, 생태 중품1만원으로 20%, 물오징어가 2천5백원으로 15-20%가량 오른값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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