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소년소녀가장 초청 나눔의 시간

0...천주교대구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지도신부 박병기)는 22일 오전11시매일신문사 11층에서 소년소녀가장들을 초청, 올해로 3회째 사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아버지와 어머니를 대신해서 코흘리개 동생들의 손을 잡고 참석한 1백90세대2백35명의 소년소녀가장들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꿋꿋하게 자라기를 바라는이들의 기대를 아는지 모르는지 훌쑥 자란 키에 다소 굳은 얼굴을 한채 행사에 참석했다.

사회복지회 최용병신부는 1회때 55명, 2회때 96명, 3회때 2백35명으로 참석하는 소년소녀가장의 숫자가 느는 것은 전적으로 어른들과 사회의 책임이라고반성하며, 내년부터는 각 본당 사회복지회와 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전환, 보다 실천적이고 구체적인 양부모역할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종흥총대리신부는 힘든 여건이지만 소년소녀가장들이 씩씩하고 긍정적인인물이 되도록 보살피고 다함께 어울려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동생 태식이와 함께 참석한 권화정양(대구시 동구 신암4동 581의19)등 소년소녀가장들에게는 생활비(8만원)와 식품세트 도서교환권등 선물이 주어졌으며,각 본당 사회복지회원들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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