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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림-내정자 사전발표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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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시장.군수의 이동에 앞서 내정자를 사전에 발표하는 바람에 해당시군별로는 부작용은 물론 웃지못할 해프닝이 속출.구미시에는 요즘 신임시장의 부임을 축하한다는 엉뚱한 전화가 계속 걸려와재임중인 시장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있으며 영주시장의 경우는 이를 견디다 못해 연가를 내고 자리까지 아예 비웠다는 소식. 공직자들은 이번문제를두고 [경북도가 행정공백을 자초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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