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불우이웃돕기단체사칭

연말을 맞아 일선 시군마다 서울.대구등 대도시지역의 각종 불우이웃돕기단체를 내세운 물품강매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이달초부터 시작된 우편물 강매행위는 시군지역 각 실과소마다 과장이름을정확히 기재한후 배달되고 있어 전국의 관공서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는의혹을 받고 있다.

선산군의 경우 지난주 서울 모복지재단협회에서 각 과마다 50-2백장씩 연하장과 카드뭉치를 송부해와 울며겨자먹기로 구입했다는 것.

또 일부 과는 서울지역의 장애자협회 명칭으로 장식용 호롱불등의 물품을 보낸후 4만-8만원씩 요구해오는등 각종 협회를 빙자한 우편물품판매행위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구미시에도 수년전부터 정기적으로 각종 사무용품 강매행위가 있으나지금까지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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