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를 마치고 현재 포항공대 대학원 화공과에 재학중인 정영술씨(25).정씨는 지난 17일 발표된 제29회 기술고등고시(화공직)에 최종합격, 연구원이나 대학쪽을 선택하는 졸업생들의 진로풍토에 또다른 자극제 구실을 했다.광주송원고를 졸업한뒤 지난 87년 포항공대 1회생으로 입학한 정씨는 응시동기를 "과학기술자로서 과학기술행정을 입안.집행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한사람의 엔지니어보다 과학기술관료가 더많은 혜택을 국민들에게 돌려줄 수있다고 믿는 정씨는 공대졸업생이라고 모두 엔지니어가 돼야한다는 법은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다양한 가능성을 찾아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1과학칼럼니스트.신문기자등 전문화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있다는 그런 얘기인 것 같다.
정씨는 "앞으로 상공자원부나 과기처에서 대체에너지 개발이나 화공과 관련한 연구활동을 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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