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집권2기를 담당할 당정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27일 오후 20여명의 차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한다.정부는 공직분위기를 쇄신, 내년에도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한다는 방침아래일부부처 차관 및 총리비서실장을 비롯, 시도지사와 공석중인 정부투자기관장을 포함한 20여명의 차관급 인사를 이날 오후 단행할 것이라고 주돈직청와대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차관급 인사에는 이원종공보처차관의 청와대정무수석 임명과 이충길보훈처차장의 처장승진으로 공석이 된 2개부처 및 일부 경제부처를 포함해 10개부처 안팎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이의근경북지사의 청와대행정수석 임명으로 공석이 된 경북지사를 비롯한 일부 시도지사 및 외청장을 포함, 김우석토지개발공사사장의건설장관 입각으로 공석이 된 토지개발공사사장 등 일부 정부투자기관장 인사도 함께 단행할 예정이다.
주대변인은 "전체적으로 이번 차관급 인사의 폭은 20여명에 이를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인사는 각부처 차관, 총리비서실장, 시도지사, 정부투자기관등을 포함하고 있어 발표창구를 청와대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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