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얼어붙은 길을 달리다 미끄러져 사고를 내는 차량이 늘고 있으나 당국은 모래살포등 필요한 조치를 게을리하고 있다.결빙현상은 커브길 음지쪽도로 교량입구 공사장통행로 등지에 심하며 특히부분결빙된 곳이 많아 무심코 운행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가 잦다.4명의 사상자를 낸 지난26일 안동군 길안면 현곡교부근 트럭-버스 충돌사고는 트럭이 결빙노면에 미끄러지면서 버스와 정면충돌해 일어났다.사고가 난 도로는 이날 아침 내린 비로 노면이 얼어붙어있었으나 당국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래나 염화칼슘을 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오전 영풍군 장수면에서 커브를 돌다 낭떠러지로 추락해 운전자가 숨진덤프트럭 전복사고도 얼어붙은 노면때문인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나타났다.사고트럭은 인근 채석장에 드나드는 차로 당국의 결빙노면 관리손길이 미치지 않는 통행로를 다니다 사고를 당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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