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공요금과 서비스료의 인상이 예고되자 노동단체및 노동관서에는 내년도 춘투에 대해 벌써부터 긴장이 감돌고있다.노총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최근의 물가인상 러시는 임금이 물가인상을 부채질한다는 정부의 임금억제 논리가 허구였음을 반증한다]며 [이는 근로자들의 고통전담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초 정부의 고통분담론을 그런대로 수용했으나 돌아온 것은물가인상]이라며 [물가를 먼저 올리고 임금은 억제하겠다는 의도]라고 비난했다.
대구지역노동조합연합(대노련)은 [단위노조를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근로자들이 물가인상을 가장 불안해 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를 임금인상으로 보상받으려는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대노련은 [정부가 국제화.개방화를 위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요구하고 있으나 물가만 오른다면 내년도 임투에선 파업등 극단수단이 잇따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구지방노동청 관계자도 [물가 인상 러시는 내년은 임금협상에 분명한 악재]라고 예견하고 [정부에서 공공요금만이라도 잡아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이 관계자는 [물가가 잡히지 않을 경우 근로자에 대한 임금지도가 설득력 있겠느냐]며 [내년도 임금협상이 순조롭지 않을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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