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김용국-윤용하 태평양으로

o...삼성 라이온즈는 28일 3루수 김용국(32)과 외야수 윤용하(26)를 태평양에5천만원 현금트레이드하겠다고 발표.삼성은 김용국과 윤용하가 주전으로 계속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신인들의 입단과 기존인적자원의 여유를 고려, 이들에게 새로운 야구인생을열어주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하게 됐다고 배경 설명.

85년 입단후 9년동안 부동의 3루수로 인정받던 김용국은 최근들어 순발력감퇴와 타격부진으로 고전하다 정경훈, 김태룡, 김한수(대졸신인 2차 1순위지명)등 신인급후배들에 밀려 태평양으로 이적되는 설움. 대구상고-한양대출신의김용국은 올해 0.208의 부진한 성적을 보였고 프로통산 909경기에 출장해 타율 0.258, 홈런42, 타점 316을 기록.

동산고-동국대출신의 프로3년생 윤용하는 올시즌 타율 0.173으로 부진한데다삼성내 풍부한 외야자원을 감안, 트레이드가 결정됐다는 후문.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