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전기대학에 입학하는 체육특기자의 진로가 확정됐다.각 대학은 대입수능시험 커트라인제 때문인듯 예년보다 다소 적은 체육특기자를 선발했으나 대학별로 전력보강이 시급하거나 전통적인 강세종목에 집중해 알찬 스카우트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체대가 23개 종목에서 197명으로 가장 많은 체육특기자를 받아들였고,고려대와 경희대 서울 캠퍼스가 각 40명씩 선발했다.
또 연세대는 36명, 향토 영남대는 35명, 성균관대가 34명을 뽑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는 야구와 농구고교랭킹 1위 김동주(배명고)와 현주엽(휘문고)을 스카우트, 가장 짭짤한 소득을 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연세대는 현주엽대신 장신센터 구본근(197cm)등 3명을 보완했고, 축구고교랭킹 1위 정상남(대신고)과 장대일(운봉공고), 아이스하키 고교 상위랭커를 휩쓸어 축구와 아이스하키종목에 중점을 두었다.
성균관대는 올 고교배구 최대어 권순찬(성지공고)을 스카우트해 국가대표 임도헌과 진창욱의 졸업에 따른 손실을 보충했다. 또 단국대는 8개종목에 32명을 보충했고, 중앙대는 4개종목에 32명을 보강했다. 향토의 영남대는 6개 종목에 35명, 경북대는 7개종목에 21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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