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중 친선도모 앞장

북방교역의 중심지로 우리경제활력의 새로운 기회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되는중국대륙. 지역출신의원들이 한.중간의 친선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국제화와개방화의 원년으로 자리매김을 할 갑술년이 밝아오자마자 지역출신의원들의중국방문이 잇따르고 있다.우선 이만섭국회의장이 6일 출국예정되어 있고 한중친선협회회장인 김용태의원이 3월초 민자당내 중국통인 김한규의원도 4월쯤 중국방문스케줄이 잡혀 있다.

교석전인대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6박7일의 일정에 오르는 이국회의장은 우리나라 국회의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중국을 공식방문, 그 의의는 자못 크다고할수 있다.

특히 이의장은 방중기간중에 강택민국가주석, 이붕총리, 교석위원장등 중국의 최고실력자들과 만나 한중의회교류및 경제협력등 두나라간의 협력증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북한 핵문제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민주당의 김대식총무와 최재승부총무 그리고 민자당의 박헌기부총무와 이환의의원 국민당의 박구일의원이 수행한다. 한편 이의장은 지난4월취임이후 유럽등 세계각국의 초청쇄도에도 불구, 해외나들이는 처음이다.또 김용태의원도 한중친선협회회장자격으로 중국초청을 받아 회원들을 이끌고 오는 3,4월쯤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협회는 중국수교후 작년5월쯤 양국의회간의 친선단체로는 처음으로 발족되어 양국교류의 큰 전환점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민자당의 송두호의원과 민주당의 강창성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고 28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김한규의원도 작년 자신의 초청으로 내한했던 조동완전인대교육문화과학위생위원장의 답례공식초청으로 4월초쯤 중국을 둘러볼 계획이다. 당초 연초에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지도자들이 신년초에는 지방나들이를 떠나는 바람에계획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3월 전인대전체회의가 끝나는 시점에공식초청을 받았다.

김의원은 작년 세번을 포함 지금까지 10여차례 중국을 방문, 중국실력자들과두터운 교분을 쌓는등 한중교류강화에 적잖은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도 당서열 3,4위인 교석전인대상무위원장과 이서환정치협상협의회회장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들이외에도 올림픽조직위원장출신으로서 중국으로부터 각별한 대접을 받고있는 박세직의원도 작년 중국을 세번 방문했고 올해도 양국의 친선도모를 위해연초에 중국방문을 구상하고 있으며 유성환의원도 중국교류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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