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경북지역 경제는 93년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미국.독일등 선진국의 경기회복이 기대되는데다 일본 엔화의 강세로 지역 주종산업인 섬유제품의 중국및 동남아 지역 수출증가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또 경제개혁및 활성화조치의 가시화, 실명제의 정착에 따른 시중부동자금의제도금융권 유입으로 기업의 설비투자가 증가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지역 거시경제지표 전망에서 지역총생산 성장률은 대구의 경우 93년 4.8%에서 올해 5.8%로, 경북은 6.0%에서 7.0%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지역제조업체의 정상조업률은 93년에는 평균 67%에서 94년에는 71% 수준으로,산업생산지수도 93년에는 대구지역이 평균 93.6에서 올해는 5-6 증가할 것이며 경북지역은 1백18.4에서 1백24.0으로 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대구지역의 수출도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엔화강세및 섬유류의 중국특수등에힘입어 93년의 증가율보다 높은 11-12%정도 신장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되며경북지역도 전자제품과 철강류, 기계류등의 수출호조로 약 12% 증가를 추정했다.
94년중 실업률은 고용조정이 2-3분기 이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93년에 비해크게 개선될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개발연구원은 대구지역 산업구조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해 섬유산업의 질적고도화와 더불어 제2.제3의 첨단 주력산업을 육성, 지역산업구조를다변화하고 지식.정보산업등 제4차산업과 지역문화와 상품을 결합시킨 제5차산업을 육성시켜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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