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중국이 작년10월 실시한 지하핵실험이 구소련의 최신형 대륙간탄도탄(ICBM)SS24 혹은 SS25를 모델로 독자개발한 고성능의 신형ICBM 핵탄두 실험이었을 것으로 보고있다고 일본 산케이(산경)신문이 5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미군사소식통을 인용, 중국이 서북부의 신강 위구르자치구 핵실험장에서 1년만에 실시한 핵실험의 사용탄두는 90킬로톤급으로, 이는 1백킬로톤급 탄두를 8-10발 장착할 수 있는 개별유도복삭목표탄두(MIRV)의 열차탑재이동식ICBM, SS24 혹은 5백50킬로톤의 탄두 1발장착도로이동식ICBM, SS25등 러시아(구소련)의 최신형미사일 기술을 도입해 독자개발한 ICBM용 핵탄두였을가능성이 극히 높다고 밝혔다. 이들 미사일은 모두 사정거리 1만km로, 실험에사용된 탄두도 미국까지 도달할 수 있는 고성능으로 보인다는 것.미군사소식통은 구소련붕괴후 밀접해진 중국과 러시아간 군사협력과, 수천명에 달하는 핵미사일과학자들이 파격적인 대우로 중국에 스카우트 되어 핵기술개발을 도와왔다는 점을 지적, 이같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밝히고 중국이 미국을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성능의 최신형 ICBM을 중점개발하고 있는 것은 북한 핵문제와 함께 새로운 국제사회의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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