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이 없어 200경기에 출장할 수 있었는데 어시스트 기록까지 함께 세우게 돼 무척 기쁩니다"'컴퓨터 슈터' 김현준(34.삼성전자)이 중반열기를 뿜고있는 7일 93 농구대잔치 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남자부문 첫 200경기 출장기록과 함께 사상 첫600어시스트를 기록, 남자농구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200경기 출장은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농구대잔치에서 매년 18.1경기에 출전해야 세워지는 대기록으로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초 92.93시즌 대잔치를 끝으로 은퇴한 최경희(전 삼성생명)가 209경기를 기록했었다.현재 200경기에 출장하면서 통산 5천198득점을 얻고 있는 김은 자신에게 집중되는 상대팀의 마크를 따돌리고 동료들에게 600차례나 득점기회를 넘겨 주었다는 것이 기록으로 입증된 셈이다.
김은 "200경기 출장기록보다는 어시스트 기록달성에 신경을 썼다"며 "87년이후 달성치 못한 대잔치 우승을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올해 34세인 그는 "은퇴할 나이가 된 것이 사실"이라며 "매 경기 20분만 뛴다면 앞으로도 3-4년은 충분히 뛸 수 있지만 40분 내내 뛰어야 진정한 플레이어라는 생각때문에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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