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무단방류 여부 집중 추궁

속보=영주경찰서는 7일오후 내성천 폐압연유 유출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사고회사인 영주 삼양금속 관계자들을 소환해 밤늦도록 사고경위.방류량등을캔데 이어 8일에도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경찰은 이 과정에서 기계수리용역을 맡았던 (주)광산플랜트 직원 김모씨(33)가 무자격자이고 삼양금속이 폐기물관리대장.작업일지등을 전혀 작성하지않은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회사측이 주장하는 기계고장수리일자와 폐유 유출발견 시점이18일간차이나는 점을 중시, 무단방류여부를 집중추궁했다.

이와관련 환경청직원 손동훈씨(37)는 [갈수기 하천유속은 평균1초당 1m정도로 만일 20일가까운 시일경과라면 폐유는 낙동강하류까지 흘러갔을 것]이라며[따라서 회사측이 뭔가 숨기고 있으며 과실이 아닌 무단방류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금속은 구랍29일 대구지방환경청으로부터 대기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대구지검안동지청에 고발당해 벌금 1백만원을 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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