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면서 성주지역의 경지정리사업신청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일선시.군의 경지정리사업은 올부터 군부담률이 늘어난데다 막대한사업비가 소요돼 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성주군의 경우 올들어 농민들이 신청한 경지정리사업은 월항면 인촌리 48hr등 10개 읍면 22개지구에 무려 542hr로 지난해보다 3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성주군은 이중 농업진흥지역 317hr를 우선으로 검토하고 있으나 실제시행은 고작 1백hr에 그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해 초전면 문덕지구 62hr등 145hr를 26억4천만원의 예산으로조성중인데 이중 군비부담은 10%인 2억6천4백만원이고 도비 10%와 나머지 80인 22억1천2백만원은 국비이다.
또 올부터는 경지정리사업의 국비지원이 70%로 지난해보다 10% 낮아진 반면군.도비는 각 15%씩으로 상향돼 재정이 빈약한 일선 시.군에서는 군비확보가어려워 농민들이 희망하는 만큼 사업추진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처럼 경지정리사업신청이 늘어나는 것은 UR에 대비, 농민들이 기계화 영농등 선진농업경영방식을 도입, 경비절감등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풀이되고 있다.
이에대해 군 한관계자는 [농민들의 경지정리신청은 늘고 있는데 반해 군비부담은 되레 줄어지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밝히고 국비지원강화등으로 농민들이 영농선진화를 지원해줘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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