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달성-화원읍 사수난심각

달성군 화원읍의 상수도 급수량이 크게 부족, 새로 건립되는 아파트는 지하수를 개발, 생활용수를 공급받아야 할 형편이다.이같은 원인은 90년이후 화원읍이 대구권도시로 부상, 대단위 아파트건립으로 인구가 급증, 현재 상수도 수요가 1일 약1만3천t에 달한다는 것이다.이같은 증가는 군이 예상한 95년의 인구 3만에 1일 7천t의 급수량보다도 많은 것이다.

현재 화원읍의 하루 급수량은 1만2천t으로 수요의 89%가 대구상수도로부터공급, 주민들이 물부족난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2층이상 주택이나 고층아파트의 경우 수압부족으로 물이 잘 나오지않아 야간에 물을 받거나 자체 지하수를 개발하는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

특히 현재 건립중인 천내리 3개 아파트 1천420가구와 앞으로 건립예정인 성산리 3개 아파트 1천5백가구 경우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할 전망이어서 식수등생활용수를 위한 지하수 개발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는 것이다.이같은 물부족 해결을 위해서는 대구시의 공급량이 확대되어야 하나 대구시도 운문댐물을 공급받지 않고는 추가확대 공급이 어려워 화원읍 주민들은 오는 96년까지 물 부족난을 겪을 것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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