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은성광업소빠르면이달시작

오는 9월말 폐광예정의 석탄공사 은성광업소는 노.사간 폐광합의를 위한 협상테이블을 조속히 마련키로 하는등 폐광추진작업에 나섰다.폐광합의를 김호건노조지부장에게 위임한 4백여 광원들은 폐광에 따른 퇴직금등 기본적인 지급액외에 2백만원씩의 특별위로금 지급, 석공이 조성한 5억원의 복지기금의 적정분배지급을 요구키로 했다.또 개광이래 순직한 1백67명 광원의 위령탑을 건립하고 부업단지 1곳의 추가설립도 요구키로 했다.

이달중에 첫 협상테이블이 마련돼 노.사간 폐광협상이 조기에 타결될 경우폐광시기가 3-4개월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은성광업소 폐광이 노.사간 협상타결만을 남긴상태에 이르자 광원과 지역민들은 문경군이광업소부지의 매입작업을 서둘러 광공단지로 조성해 줄것을 촉구하고 있다.은성광업소는 일제때인 1938년 개광해 50년11월 석공창립과 함께 석탄공사가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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