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줄기에 자리잡고 있는 영천.김천등 10개시가운데 하수처리장을 설치한 곳은 2개시에 불과, 폐.하수를 거르지 못하고 그대로 흘려보내고 있다. 설치한곳도 처리용량이 폐.하수발생량을 따르지못해 상당량의 폐수가 강.바다로유입되고 있다.경북도에 의하면 포항.경주시등 도내 10개시중 하수종말처리장을 갖춘 곳은구미.경주시 뿐이고 영천시가 작년말에 공사를 끝내 시험가동중이며 나머지는 공사중이거나 예산부족으로 설치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 10개시에서 배출되는 폐.하수는 하루 50만t으로 이 가운데 구미시 13만5천t, 경주시가 2만5천t을 하루에 정화할 뿐 나머지 30여만t은 그대로 강으로유입되고 있는 형편이다.
하루 7만t의 폐.하수를 배출하는 포항시는 지난92년 6백27억원을 들여 1일처리용량 8만t 규모의 1단계 하수종말처리장 공사를 착공, 내년말 완공예정이다.
안동시는 현재 하루 배출되는 폐.하수 3만t 가량이 낙동강으로 흘러가고 있으며 상주나 대구인근지역인 경산시등은 계획만 세워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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