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약-휘발유물질 검사 늘려야

국내 음용수질검사항목에 대부분의 농약및 휘발성물질이 포함돼 있지않아 이들 물질에 대한 검사항목을 대폭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국내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질검사항목은 37개항목으로 미국 92개항목 일본72개항목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의 48개항목보다 11개항목이 적어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이 거의 검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독성이 강해 외국에서 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농약및 휘발성물질에 대한검사항목을 늘리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미국.일본.캐나다등에서는 음용수질기준에 농약및 휘발성물질을 대폭추가, 유해성이 높은 이들 물질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농약의 경우 캐나다에서는 38개항목,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 25개항목과 15개항목을 수질기준에 포함시키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5개항목에 대해서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이번에 문제가 된 벤젠과 톨루엔등 휘발성물질도 미국과 일본에서는 각21개항목과 16개항목을 검사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3개항목만 검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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