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은행 수익성 위주 경영혁신

우루과이 라운드 타결과 정부의 금융자율화 계획등으로 국내금융 시장의 개방화.자율화가 진전되면서 시중 은행들의 경쟁력 강화가 초미의 현안으로 부각, 은행들 스스로 내부 경영합리화와 경비절감등을 통해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대구은행.대동은행등 관련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의 금융실명제 실시와제2단계 금리자유화 조치에이어 올해에는 제3단계 금리자유화 조치의 조기시행 가능성이 높은데다 UR타결로 외국계 은행들에 대한 각종 규제조치도 대폭완화되는등 금융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수신증대를 주요목표로 삼았던 종전과는 달리 수익성을 중시하는 경영전략을 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지역은행들은 외형 경쟁보다는 수익성 확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경영관리혁신 @수익성위주 실적관리 @금리예측기능 강화와 자금조달및 운용패턴의 선진화 @소형다점포 @전산투자확대 @국제경쟁력 강화 @고객만족및 직원만족 운동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경영혁신등을 통해 내부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자금의 효율적인 조달과 운용을 위한 종합적인 체제구축과 지역밀착화의 이점등을 최대한살려 경쟁에 대비할 방침이다. 대동은행도 고객들의 욕구에 실질적으로 부응할수 있는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과 UR타결 이후 지역업체들의 대외교역량 증가에 대비, 외환전담 섭외팀을 구성해 신규외환 고객을 적극 발굴하고 국제화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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