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가입자들에게 적지않은 불이익이 돌아가는 중도해지가 타보험사들에비해 지방생보사 가입자들에게 월등 많은 것으로 나타나 이들 후발보험사들이 무리한 연고계약등 전근대적 영업전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지적됐다. 15일 보험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4-10월 7개월간 생명보험가입자들의 중도해지율은 통상 기존사로 불리는 서울의 삼성, 교보, 대한등 대형6개사는 20%, 5개 외국사는 18.2%인데 반해 9개 지방생보사그룹은 28.9%로 상대적으로 크게 높았다는 것. 또 통상 내국사로 불리는 서울소재 6개 후발사는25.7%, 7개합작사는 22.7%로 나타났다. 지역본사 조선생명은 중도해지률이27.5%로 9개 지방사중에서는 중위권인 5위를 기록했으나 전국평균 21.1%보다는크게 높았다.그런데 이같이 지방생보사의 중도해지율이 높은 것은 보험사들이 외형확충에치중, 모집인들의 친분을 통한 강매식 가입자유치가 많았던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탄핵안 줄기각'에 민주 "예상 못했다…인용 가능성 높게 봐"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