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포철{그린라운드}전담반 구성

포철은 UR타결에 이어 앞으로 환경보호문제가 국제교역의 중요변수가 될것으로 보고 전담반을 구성하는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포철은 이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가동한 {지구환경대책위}의 조직과 기능을대폭강화하고 그린라운드(GR)에 대비한 전담반을 구성키로 했다.또 환경경영 국제표준화(ISO18000) 인증획득을 위한 환경경영체제의 조기구축등을 골자로한 대책을 마련 곧 시행할 계획이다.

국제환경규제에 대비한 포철의 종합대책기구인 {지구환경대책위}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분리회수및 이용기술개발등 자원재활용과 관련한연구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GR전담반은 환경관련 국제협약정보를 입수, 분석하고 기존 제철소환경관리위와 함께 GR업무를 총괄한다는 것.

포철은 이밖에 국제무역의 새로운 비관세 장벽으로 대두될 환경경영표준화시리즈의 7가지항목(환경감사.수명주기평가등)을 오는 96년까지 사내 표준화하는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GR협상은 각국의 환경기준 준수에 따른 비용이 제품원가의 요소로 반영돼 제품의 대외경쟁력을 좌우하는 변수로 작용, 국제환경협약을 이행치 않는 국가의 제품은 수입규제등 각종 불이익 조치를 당하도록 하는 국제무역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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