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질감시위원회가 지난91년부터 3년간 대구권지역 약수및 지하수34건을 수질측정한 결과 65%인 22건이 음용부적인 것으로 밝혀져 수질보호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위원회는 91년5월이후 지하수및 약수 17건씩을 수질측정, 대부분 생수가 일반세균 대장균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지난 12월 검사에서는 약수.지하수 4건중 3건이 음용기준치의 최저2.6배에서 6.9배나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생수이용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는실정이다.
가산산성 삼거리주유소 부근 약수 경우 이타이이타이병의 원인인 카드뮴이1리터당 기준치의 7배 가까운 0.069mg이 검출됐고 세레늄은 4배, 아연.비소는3배씩 검출됐다.
경북 달성군 옥포면 김흥1리 모가정집의 지하수도 암모니아성 질소가 기준치의 2.6배인 1.29mg이나 검출돼 지하수오염이 광범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추정됐다.
수질감시위원회는 이같은 오염확산에 따라 상수도 수질만 감시하는 동위원회를 환경전반을 총괄하는 가칭 환경대책 위원회로 확대개편해줄 것을 대구시에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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