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경-단양명승지 이어져

문경군 산양면에서 산북.동로면을 거쳐 충북단양으로 가는 폭8m(포장폭 6m)의 지방도 65.3km.지난87년 경천댐 완공을 계기로 확장.포장사업을 시작한 이 도로는 이제 충북쪽 6km만 포장을 남겨두고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마무리공사중이다.단양팔경을 구경가려면 점촌에서 영주죽령을 넘어 1시간30분 걸렸으나 이제는 불과 1시간남짓 거리로 단축됐다.

이 길은 문경군 산북면의 전통민속주 호산춘을 빚는 곳과 황희정승 유물각을지난다.

문경8경으로 지정된 산북 김용사계곡과 경천댐이 나들이객들을 손짓한다.대승사와 등산객들이 즐겨찾는 동로 천주봉, 황장산약수터도 이 길로 갈수있다.

충북쪽도 상선암, 하선암, 도각산, 사인암등 절경명승지가 이어지고 월악산국립공원, 충주호가 곧 바로 연결된다.

동로면에는 전국에서도 품질이 손꼽히는 영지버섯과 갖가지 산나물이 길손을멈추게 한다.

경천댐 낚시터서 잡은 각종 민물고기의 매운탕맛을 즐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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