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상용자동차 종합공장이 대구 성서공단 3차단지에 올하반기중으로 착공,96년4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차생산에 들어가 2000년까지 4천5백억원을 투입,연간 최대 6만8천대의 생산시설을 갖추게된다.삼성중공업은 19일 대구시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함으로써 상용자동차 공장건설계획을 확정지었다.
삼성상용차공장은 일본 닛산디젤공업(주)과 기술제휴로 부지18만평(건평4만6천평)에 상용차및 부품을 생산하되 96년 1만대, 98년 4만3천대, 2000년 6만8천대 생산을 목표로 점차 시설을 늘려나간다.
분양가격은 평당 7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상용차 공장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지역에는 2조1천억원의 생산증대효과가 기대되며 1만7천여명의 고용증대, 6억5천만달러의 수출증대가 기대된다.또 지역경제의 35.9%를 차지하는 기계금속업종비중이 45%로 높아져 지역산업구조개편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성서3차공단은 지난해 연말 건설부로부터 조성사업기본계획이 승인돼 현재개발절차를 밟고있는데 교통및 환경영향평가가 이루어지는대로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올하반기중 착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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