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조합장선거 혼탁

농협장.축협장.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등이 금품살포등으로 혼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예천군의 경우 지난달 실시된 예천축협장선거에서 당선된 최모씨(56)가 금품제공혐의로 경찰에 입건되고 17일 실시된 감천면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에서당선된 박모씨(53)경우 대의원에게 현금40만원을 살포했다는 주민들의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또 오는24일 실시되는 예천읍농협장선거를 앞두고 2명의 후보들이 여관에다선거대책사무실을 차려놓고 조합원들을 찾아다니는등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민들은 각종 선거에서 금품살포등 불법행위가 자행되고 있는 것은 지난12월 치러진 축협장선거에서 금품제공혐의로 입건된 후보자들이 무혐의로 풀려나자 각종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금품을 살포하더라도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인식을 갖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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