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상가 인기 "여전"

새해들면서 부동산경기전망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금융실명제 실시후 소액투자 대상으로 부각된 아파트상가가 신년들어서도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18일 매각에 들어간 한라주택 삼주개발 협화주택등 3개사가 공동으로 건립한시지지구 골든코아상가의 경우 1백40여명이 입찰등록한 가운데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실시돼 24개점포가 입찰 당일 모두 처분되는 호조를 보였다.또 19일 공개입찰 실시된 우방주택의 하양우방타운 상가도 1백70여명이 입찰등록해 치열한 경합속에 21개 점포가 당일 모두 팔리는 등 실명제 실시후 아파트상가가 가계자금의 투자대상으로 여전히 각광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지골든코아 상가의 경우 최고 평당 1천7백만원에 낙찰됐으며 평당 평균낙찰금액이 1천3백만-1천4백만원선을 보였고 하양우방타운은 경산지역에 입지해있으나 최고 평당 1천만원선에 낙찰되는등 가격면에서도 상당히 높은 선을 유지하는 현상을 보였다.

관련업계는 전반적으로 부동산경기에 대한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실명제실시로 인한 환물심리와 물가불안등의 영향을 받아 소액가계자금의 투자대상으로 아파트상가가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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