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남북관계개선의 전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이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대북정책을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그러나 남북관계의 실질적 진전은 핵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가능하다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면서 북한이 세계적 조류에 호응하도록 개방과 변화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이영덕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0일오전 청와대에서 김영삼대통령에게 새해업무를 보고하면서 "핵문제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될 경우 기업인방북을 허용하고북한이 추진중인 나진 선봉지역 개발계획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또 올해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북단일팀 구성문제를 북측과 협의하고 예술단교환을 적극 모색하는 한편 유엔과 적십자등 국제기구를 통한이산가족문제 해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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