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각시군의 농.축협조합장 선거가 내년봄 예정된 단체장.지방의회의원선거의 전초전양상으로 확대되면서 과열-타락-구속-분열의 이전투구양상으로 치닫자 [문민정부가 내건 내년의 {선거공명}은 떡잎부터 노랗다]는 개탄이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상당수 단체장.의회선거 출마예상자들은 조합장선거에 특정후보를 은밀히 지원, 개입하고 있으며 지연 혈연을 총동원, 상대비방 금품살포등 부정시비가난무해 일부지역에선 {2당1락} (1억 쓰면 낙선)의 소문까지 파다하다.Y군의회의장으로 단체장 출마의사를 표명한 김모씨는 이번 선거에 특정후보를노골적으로 지지해 벌써부터 단체장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있다.또다른 Y군의 단체장 출마예정자인 김모씨도 같은 사회단체에서 10년넘게 함께 활동해온 후배를 조합장선거에 내세워 개입하고 있다는 것이다.조합장선거 후보들도 내년선거의 영향력을 의식, 당선되기 위해 *금품.향응공세 *상호비방.고발 *출마방해를 노린 진정등 수단방법을 가리지않아 선거후지역분열 후유증도 심각하다.
작년11월이후 도내 2백51개 각종 단위조합중 60% 가까이 선거가 실시된 21일현재 부정시비로 구속되거나 입건 조사받은 사람은 금릉아포.달성하빈.상주공성.영풍안정.봉화재산.안동서후.금릉구성.군위효령등 모두 12개 시군에50명(구속 7명)을 넘었다.
성주등지에선 1억원을 쓰면 떨어지고 2억원을 쓰면 당선된다는 {2당1락}설이공공연히 나돌고 있으며 영천에선 감시의 눈을 피하기위해 대구 하양 경주까지 유권자를 불러내 현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검찰 경찰등은 전담반을 편성해 부정선거단속에 나섰으나 사전적발보다는 선거후 쏟아지는 고소고발을 처리하는데 급급한 형편이다.예천읍 동본리 이모씨(52)는 [단체장에 꿈을 둔 인사들이 내년을 대비, 직간접으로 선거에 개입해 타락으로 물들고 있다]며 [내년 단체장.의회선거는 보나마나 빌 공(공)자 공명선거가 될게 뻔하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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