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시장 대외개방을 앞두고 국내 미술계의 대응력 강화가 요구되면서 대구화랑가에 컴퓨터그래픽(CG).현대미술.설치작품등의 전시를 위주로 하는 전문화랑들이 선보일 전망이다. 22일 대구 봉산문화거리에서 개관할 예정인 프로필갤러리(대표 서문교)는 향토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컴퓨터그래픽 전문화랑. 컴퓨터그래픽 인구의 저변확대를 지향하는 이 화랑은 25평 규모이며, 자체 기획전은 상하반기 각 1회씩 가지는 한편 대학에서 컴퓨터그래픽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컴퓨터 그래픽작가들의 작품전등에 무료로 전시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관기념전은 지난해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컴퓨터 그래픽스 창작대전의입상작 초대전(22-30일)을 마련, 서원일씨의 대상작품{무제}를 비롯, 모두23점을 전시한다. 92년 개관한 이후 현대미술 중심의 갤러리신라(대표 이광호)는 오는 4월쯤 대백프라자 부근의 신축 화랑으로 이전, 보다 개성적인 기획화랑으로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각 30여평의 면적에 ㄱ자형으로 2개의 독립된화랑을 마련, 한 화랑은 기존 갤러리신라의 성격을 잇되 첨단 테크놀러지와접목된 설치작품과 과감한 현대미술분야의 전문화랑으로 할 예정이며 다른하나는 대관화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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