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열린공간-큐 예술영화제 기획

대구관객들이 예술성 높은 영화를 접할 기회가 극히 한정된 가운데 극장 열린공간-큐가 매월 정기적인 영화제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극장 열린공간-큐는 오는 2월 오손 웰즈의 {시민 케인}등 비평가들이 뽑은{좋은영화 베스트10}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히치콕 영화제} {펠리니회고전} {영국영화제} {동구권 영화제}등 매월 새로운 영화제를 개최한다고밝혔다. 이같은 연속 영화제는 대구지역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것으로 예술영화에 목마른 상당수 대구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고급영화를 선보일좋은 기회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기간 상영될 영화는 모두 120여편. 세계적 권위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영화들이면서도 흥행성,시대성 때문에국내 개봉관에서 상영되지 못하거나 비디오출시도 되지않은 작품들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 가운데는 마틴 스콜세지감독의 1980년작 {성난 황소}를비롯, 일본 구로자와 아키라감독의 1950년작 {7인의 사무라이} 이태리 F펠리니감독의 1963년작 {81/2} 알프레드 히치콕감독의 1958년작 {현기증}등보기어려운 영화들이 포함돼 있다.**

2월=평론가선정 베스트 10 *3월=감독선정 베스트 10 *4월=히치콕영화제(15편)*5.6월=21세기를 준비하는 작가전(21편) *7.8월=영국영화제(23편) *9월=사이버펑크 영화제(11편) *10월=펠리니회고전(9편) *11월=홍콩예술영화제(12편) *12월=동구권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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