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쌍둥이자매 나란히 서울대 입성

22일 서울대합격자발표에서 영남전문대 화공과 구본식교수(49)의 쌍둥이 선모(19.원화여고).현모(19.")자매가 나란히 합격.사범대 지구과학교육과에 합격한 언니 선모양은 "무척 기분이 좋습니다. 수능성적이 좋지못한데다 국어 논술문제가 어려워 다소 불안했습니다"고 했다.선모양은 "어릴때부터 꿈이 교사가 되고 싶었다"며 고교에 들어가서부터 사범대진학 꿈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농생물학과에 합격한 동생 현모양은 "대학졸업후 연구소에 들어가 연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모양은 "언니와 선의의 경쟁을 벌인것이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며 활짝웃었다.

한편 청도군 모계고등학교 출신 쌍둥이 형제 형상철.상수군(17)이 서울대학교에 합격, 형인 상철군은 전기.전자.제어공학과군에, 동생은 토목공학과(토목공학전공)를 지원했다. 이들 형제는 교사인 형치주씨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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