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연승가도 국민은 정상만 남았다

18연승 행진을 이어간 국민은행이 맨먼저 여자부 플레이오프 준결승에 안착했다. 국민은행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플레이오프 준준결승전에서 한수아래인 코오롱을 86대72로 가볍게 제압, 3전 2선승제에서 2승무패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국민은행은 1,2차리그 16연승을 포함, 18연승을 기록중이다.또 서울신탁은행은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박미형(12점)이 재치있는 경기운영으로 활로를 찾고 권은정(17점)과 강선구(18점)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산업개발을 65대62로 제압했다.

이로써 서울신탁과 현대는 나란히 1승1패를 마크, 23일 최종전의 승자가 국민은행과 다시 3전 2선승제로 결승진출권을 다투게됐다.

현대와 전반전을 동점으로 끝냈던 서울신탁은행은 후반 시작과 함께 양정옥(11점)의 골밑돌파로 기선을 잡고 박미형이 다시 골밑슛을 성공시킨 뒤 2분께양정옥이 3점슛을 쏘아 35대28로 점수차를 벌린뒤 12분께부터 3분동안 자유투 4개를 포함한 소나기골로 10점을 추가해 56대40, 16점차로 달아났다.여자부에서 158?로 최단신인 박미형은 이날 전후반 40분 가운데 약 34분간뛰면서 허리를 제대로 펴지 못할 정도의 부상에도 리바운드 5개, 어시스트1개를 기록하고 결정적인 실점기회를 5차례나 막아내는가 하면 고비마다 골을터뜨려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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