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한국가스공사 농지 불법형질변경 잦아

한국가스공사가 칠곡지역 일대에 LNG(천연가스)주배관 매설공사를 하면서 그린벨트를 훼손시키는등 마구잡이 공사를 강행, 말썽이다.한국가스공사는 기존 도시가스를 천연가스로 전면교체키 위해 서울-부산간LNG주배관 공사를 지난해 연초부터 시작했는데, 현재 칠곡지역에는 대구와 성주쪽을 잇는 관매설 공사를 하고 있다.그런데 농지형질변경 허가도 없이 지난해 11월부터 그린벨트 구역내인 지천면연호리 575의1, 2 6백여평 논에 공사과정에서 발생한 잔토를 2m높이로 쌓아불법으로 형질변경 시켰다는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9월에도 이 일대에 공사를 하면서 불법건축및 형질을변경시켜 군으로부터 시정조치를 받았었다.

그린벨트구역내 농지에는 50cm이상 높이로 성토를 할 경우 형질변경허가를받도록 돼있다.

또 배관매설공사 과정에서 안전수칙위반등 민원도 수차례 발생했지만 제때시정을 않아 주민들로부터 잦은 비난을 사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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