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방의 축산농가들이 각종 축산폐수를 낙동강 상류지천으로 무단방류해온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있다.지난 22일 안동군 와룡면 이하리 최기봉씨(49)등 축산농 3명이 1백-4백평의축사에서 28-1백t씩의 축산폐수를 낙동강 상류지천인 오천등지로 수십일간무단방류했다가 수질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지난해 12월27일에도 임하면 신덕리의 김재경씨(46)가 3백여평의 돈사에서10여t의 축산폐수를 방류했다가 당국에 적발됐다.
또한 간이정화조 시설의무가 없는 안동군내 1백47개의 규제미만 축산농가에서도 축사주변에 폐수나 축분등을 방치, 하천오염의 요인이 되고 있는 사례도허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축산폐수 방류 축산농가에 대한 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은 물론 주민들의 수질환경 보호에 대한 근본적인 의식전환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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