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옷입는게 왜그래요-책펴낸 김보배

패션서적 {옷입는 게 왜 그래요}로, 이미지 컨설턴팅이라는 생소한 단어를소개한 김보배씨(47).[바쁜 현대사회에서는 단시간에 상대방의 인상을 파악하기 마련이죠. 한 조사에 의하면 옷차림이 첫인상의 60%를 차지한다고 해요]

이렇게 옷차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는 옷을 기본으로 장신구, 화장, 머리모양, 말씨와 행동 등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상담하는 것을 이미지컨설턴팅이라고 설명한다.

미국의 유명한 패션전문학교인 FIT에서 패션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Parsons인상이 업무성공여부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특히 색상과 심리적인 반응에 대해 강조하면서 감색은 권위와 신중함을, 회색은 안정감과 신뢰감을 느끼게 하고 베이지는 온화함과 유연함을 풍긴다고한다. 검정색은 느낌이 너무 강해 남성에게는 적당하지 않고 여성만이 낮에입기에 적당한 색으로 꼽힌다. 이를 실제로 적용해보면 [금융이나 영업직에있는 사람은 회색을, 중역급이라면 감색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김씨 자신도 지난해말부터 책을 발간하는등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서 도전적인 이미지를 풍기는 붉은색을 즐겨입게 됐다면서 심리적 영향이 크다는 점을강조한다. 직업적인 변신을 꾀할때는 옷과 전체 스타일로 자신의 이미지를변화시켜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는게 일의 성공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김씨의 지론이다.

체형과 분위기를 중심으로한 두번째 책을 준비중인 김씨는 [이미지 컨설턴팅에 대한 인식이 어느정도 자리잡히면 컨설턴팅회사를 세울 계획]이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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