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투자신탁회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주식형저축이 고수익 상품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증시가 활황세를 보임에 따라 여유자금 운용수단으로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주식투자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들은 막상 주식을 사려해도 언제 어떤 주식을 사고 팔아야 할지 몰라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투신사들이 20개 내외 주식종목에 집중투자, 자금을 운용하는 스파트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투신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스파트펀드는 주식편입 비율이 95%이하로 운용되며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1년이내 20%, 2년이내 35%이상의 수익률을 올렸을때는 조기 결산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고수익 실현이 가능한 상품이다.지역투신사인 동양투자신탁에서는 지난연말부터 스파트펀드를 발매한 이후20여일만에 1백억원이상 발매되어 판매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한국.대한등 3대 투신사들도 지난해 증시활황에 힘입어 총 1백13개 스파트펀드중 45개의 펀드를 설정, 조기결산을 한 결과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동양투신의 정차환 운용부장은 "스파트펀드는 일반주식형 상품과는 달리 소규모로 설정하여 시장주도주에 집중투자되어 탄력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요즘같이 기관투자가의 매매비중이 확대된 상황에선 개인 투자가의 투자수익이상대적으로 낮을 수 밖에 없어 직접투자보다는 투신사를 이용한 간접투자가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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