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영환)는 오는 3월 신학기부터 종래 신학대학의 본부역할을 독립시키고, 사제양성 기능을 강화하는등 신학대 본연의 체제를 갖추기 위한 정비작업에 나섰다.지난 24일 가톨릭 대구관구의 교구장들(대구 이문희대주교 김영환몬시뇰, 안동 박석희주교, 마산 박정일주교, 청주 정진석주교)이 참석한 가운데 이 대학에서 열린 '신학교 운영을 위한 주교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신학대학의 위상정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그간 신학대가 대학본부의 행정기능을 겸한데 따른 문제점을 인식, 본부를 독립시켜 가톨릭대 의대건물로 옮기는 한편 신학대는 신학생들의 영성생활.내규등을 중점지도, 사제양성기관으로서의 본래 기능에 치중하기로 결정했다. 김영환총장은 앞으로 신학대의 교수신부들은 일체 본부의보직을 맡지 않으며, 1인20명정도씩 신학생들의 개별지도와 학년별 담임제도등을 도입, 미래 사제들의 영성.성소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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