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무부는 국제화 지원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대사관 등 총 15개 재외공관을 {국제화 거점공관}으로 지정, 해당공관에 국제화지원기능을 담당토록 했다.외무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29일 [국제화를 적극 지원하기위해 우선 국제화의모범으로 평가되는 선진국에 있는 재외공관 15군데를 거점공관으로 지정했다]고 말하고 [조만간 본격적인 국제화 지원업무를 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에 거점공관으로 지정된 재외공관에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등 서방 선진7개국(G-7)과 호주가 포함돼있다.또 나라규모는 작지만 스위스 오스트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스웨덴 등 5개선진국과 활기찬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홍콩과 싱가포르도 지정됐다.거점공관으로 지정된 이들 재외공관은 앞으로 주재국의 첨단기술이나 고품질상품정보등을 입수, 국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또 수질 대기 소음등 환경과 교통분야 등 국제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분야의 각종 선진제도와 법률, 관행등을 면밀히 조사, 분석한 뒤 외무부 본부에 보고토록 할 예정이다.
외무부는 이와 함께 국제화 지원을 위해 관계부처 공무원들로 대규모 해외시찰단을 구성,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외교안보연구원 인력을 지원받아 그날그날의 국제정세에 관한 정보를종합, {국제정세일보}라는 책자를 만들어 관련부처에 배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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