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잘못된 역사기술 사례들며 비판

우리 역사의 사례를 들어 역사와 관련된 여러 주제들을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시각에서 다룬 교양서. 역사를 볼때는 비판적인 안목과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저자는 현행 우리 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비판하며 잘못된 역사기술의 사례를 하나씩 짚어보고 있다.과학으로서의 역사가 가능한가, 계급투쟁의 역사의 의미는 무엇인가를 나름대로의 시각으로 풀이하고있으며 역사를 창조하는 주체에 대해 대중이 영웅의창조원천인 동시에 최종적인 심판자라고 결론짓고 있다. 또 민족주의 역사학을 정립하는데 공헌한 박은식과 신채호선생의 역사관과 진단학회의 실증사학을 비교, 설명하면서 실증사학은 일제식민지 현실로부터의 도피라고 비판하고있다.

(한샘출판, 4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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