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금오공대에 섬유과 신설 건의

구미상공회의소는 역내 섬유산업의 기술난과 인력난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이의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금오공대에 섬유공학과를 신설해 줄것을 교육부등 관계요로에 건의했다.구미공단에는 현재 가동중인 2백78개업체 가운데 섬유업체가 1백16개사에이르고 있으며 공단전체 생산및 수출물량 면에서도 22-23%까지 차지하고 있는등 전자산업과 더불어 2대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 이들 업체의 비중이 직기보유대수는 경북의 30.3%(전국 8.7%)를 점유하고 있으며 원사생산은 나일론사가 전국의 23.2%, 폴리에스터사는 53.4%에 이르는등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게다가 구미공단 섬유산업의 구조는 원사.제직.염색가공업체가 고르게 분포,전국 어느지역보다 일괄공정이 잘 구비돼 발전기반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이들 업체들은 연구개발에 따른 고급인력및 기능인력난에 직면, 신소재 신제품 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상의는 이같은 점을 지적, 구미지역 섬유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공동연구와 고급인력 수급의 원활및 업체종사자들의 재교육기회 제공등 지원차원에서금오공대에 섬유공학과(주.야간)의 신설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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