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암정복}논란 진상은 이렇다

중국 사천생 중경시의 개업중의사 진립승(중경시 중구 아령정가 105번지 종류의원)이 새로운 암치료법을 개발, 말기 암환자를 97%까지 완치했다는 신화통신 보도는 사실을 지나치게 확대평가한 과장이었음과 동시에 진립승의 치료법을 지나치게 혹평 "터무니 없는 허위보도로 진이 요청한 감정서 발급마저 거부했다"는 중국중의약학회 이혜치비서장의 논평도 사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사실들은 본사 북경지국이 18일 진립승을 신청인으로 한 중국중의약학회명의의 {임상성과감정서}(93년6월4일자)를 입수함으로써 밝혀진 것이다.{김부환가루약을 위주로 치료한 말기악성종암 124례에 대한 임상관찰}이란제목의 이 감정서는 먼저 진립승의 비방인 김부환산, 선유산, 외부김구산으로말기 암환자들을 치료한 결과 양호한 효과를 얻었다고 전제했다.감정서는 진단이 명확하고 병상기록이 완벽한 124례를 골라 2개월이상 연속으로 환자에게 투약한 결과 *완치에 가깝도록 탁효(탁효)를 나타낸 것이 14례로 11.29%, *부분적으로 탁효를 본것이 23례로 18.55% *더이상의 병세진전 없는 현상유지가 83례로 66.93%를 나타내 {총유효율}이 96.7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경중의약학회의 이혜치비서장을 포함, 모두 8명의 사계권위자들이 공동으로 감정하고 북경중의의원의 길량신교수가 주임위원으로 집필한 이{감정의견서}는 김부환산 선유산은{북경의과대학 천연약물및 *생약물국가중점실험실}에서도 그 항암작용을 증명한바 있다고 밝혔다.

{감정의견서}는 또 임상실험결과중 김부환산을 위주로 말기악성 종류를 치료했을때 치료효과가 모두 나타났을뿐 아니라 치료과정도 단축됐으며 복용에 편리하고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었다고 말하고 폐암과 간암.장암.유방암.식도암등의 치료효과는 현재 동종의 중약항암제보다 우수했다고 밝혔다.

{감정의견서}는 마지막으로 "김부환산은 안전하고도 유효한 암치료약물로서개발할 가치가 있으며 매우 희망있는 암치료방법이 될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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