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2경마장 경주부적 외압가능성

오경의한국마사회회장은 24일 경주지역의 제2경마장 유치가능성과 관련, [이문제는 지난 92년부터 문화체육부가 검토한 결과 경주지역이 부적합하다는결론을 내렸고 마사회의 전문조사팀 보고자료에서도 경주지역에 유치할 경우향후5년간 계속적자가 예상되어 경주유치가능성은 한마디로 없다]고 명백한{부가}입장을 밝혔다.이에대해 서수종의원(경주시)은 [이민섭문체부장관은 마사회측이 부산유치를고집하고 있어 경주쪽으로 돌리기에는 어렵다는 얘기를 했다]고 소개하면서[마사회의 전문조사팀의 자료를 일단 넘겨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그러나 지역에서는 마사회측의 실무간부진들이 민주계 부산출신인사들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 정치적 입김의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한편 한국마사회가 25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경마장건설기본방향에서 부산시를 중심으로 한 령남권을 1단계로 하고 경북권은 호남권.중부권에 이은 4단계로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부산지역의 제2경마장유치를사실상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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