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뷰-걸스카우트 경북연맹장 피선 살옥주씨

[경북지역 1만7천여 걸스카우트대원이 지역사회평화운동에 앞장서는 한해가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지난달25일 4년임기의 대한걸스카우트 경북연맹장으로 선출된 살옥주씨(50)는 노력하는 연맹장으로서의 취임포부를 밝혔다.

신임 살연맹장은 지난 12년간 포항지부를 맡아 이끌어오면서 10여년간 포항지부가 최우수지부상을 받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온 소문난 일꾼.올해는 장애인과 정상인이 함께하는 전국규모의 곰두리예술제를 경북연맹주관으로 오는 11월쯤 구미에서 개최하는 등 굵직한 사업을 앞두고 있어 살연맹장의 일솜씨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주위에서는 기대한다.

걸스카우트가 3개년계획으로 내세우고 있는 주요사업은 평화운동, [전 대원이 1일1선운동을 구준히 전개함으로써 사회각계에 평화의 씨앗을 심는 {평화의 전달자}가 되자는 운동]이라고 채연맹장은 설명.

[경북연맹 산하 5백50개 학교가 전대원이 참가하는 평화운동을 한가지씩만지속적으로 이끌어간다면 그것만 해도 엄청난 것]이라며 걸스카우트운동의 결집된 힘을 은근히 자랑한다.

채연맹장은 궁극적으로는 이런 활동이 입시위주 교육에서 탈피해 건전하고건강하게 자라는 청소년을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한다. [개방화, 국제화시대에대비하는 청소년을 길러내는데는 영어단어 하나 더 외는 것보다 이런 능동적인 활동이 훨씬 더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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