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제 외교 민생등 4개분야 17개항목에 대한 김영삼대통령의 1년간 국정수행을 평가한 결과 {잘못한다}가 35.5%인데 비해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는23.5%로 부정적 시각이 우세했다.개혁과 정치분야서는 국정전체서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있으나 특히 민생분야는 낮은 평가를 받아 앞으로 이 방면에 중점을 두고 국정을 수행해야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교.경제부문도 50점대의 낮은 평가를 받았다. 이같은 사실은 창간 48주년을 맞아 매일 신문과 {온}조사연구소가 매일신문독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정치분야에서 부정.비리에 대한 사정활동은 응답자의 68.2%가 {잘했다}고 대답,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법과 제도의 개혁, 정치안정등 정치분야의 점수가 대체적으로 높았다.
매일신문 독자들은 금융실명제 실시 등 경제개혁에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경제활성화와 물가안정 부문에 대해서는 40점대의 낙제점을 주는 등 매우 비판적인 시각을 보였다.
외교와 대북한 관계와 관련 우루과이라운드 협상타결로 인한 농수산물 수입개방, 북한핵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혼선과 소극적 태도 탓인지 {잘했다}는 반응보다 {잘못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민생분야는 노사관계 개선을 제외한 다른 모든 항목에서 평균점을 밑도는 점수를 얻었다. 특히 치안과 사회불안해소, 환경오염개선, 농어촌정책에 대한부정적 평가가 높아 40점대의 점수를 받았다.
김영삼정부가 앞으로 중점을 두고 수행해야 할 정책방향으로 물가안정(40.6%)과 경제활성화(13.3%)를 꼽아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이 물가안정문제를 가장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바람직한 단체장 후보는 행정경험이 풍부한 전.현직 시장.지사출신 지지가49.9%로 가장 높았으며 정치인 출신지지율은 2.9%에 불과했다.구청장등 기초단체장의 선출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6.2%가 찬성한 반면 {선출할 필요가 없다}는 부정적 응답은 29.8%로 나타나 구청장 선거실시 여론이우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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