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모스크바 방공체제 철옹성

모스크바의 자체방공시스팀은 오래전부터 거의 완벽한 체제를 이루어왔다고러시아의 아르구멘트 이 파크티 주간지가 최근 보도했다. 모스크바는 미 워싱턴 방위망 조직과는 판이하게 도시주위에 2개의 고리로 연결된 방공망을 갖고 있으며 이 방공부대들은 모스크바주변 24개주지역들에 배치되어 약 140개정도의 주요 대상물을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중에는 59개의 군수업체, 14개의 원자핵에 관련된 시설물및 17개의 국가최고운영기관들, 그리고 수십개의 대규모 공장설비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러한방위시스팀은 이미 냉전이 시작되면서 당시 KGB의장이었던 베리야에 의해 새롭게 조직된 것이다. 이때 방공시스팀은 C-25라는 종합적인 로킷 시스팀으로서 당시에는 최신무기로 등장돼 이후 30년간을 수도 모스크바및 근교를 방어해주는 장벽구실을 톡톡히 해냈다. 이때 방공시스팀의 제1차 범위는 모스크바에서 사방 약120km거리이며 제2차 방어선은 700km까지로 규정되었다.그러나 1980년대 새로운 방위시스팀으로 바뀌면서 현재는 C-300이라는 시스팀으로 재무장되어있다. 이 주간지는 새로운 방공망에 의해 어느 적들이든 쉽게 소탕할수 있는 체제가 이루어졌다며 지난해 모스크바지역에서 실시됐던 적들의 가상공격에 대한 모의전투에서 적비행기 1백대를 단 몇분만에 전부 소멸시켰던 예를 지적하고 있다. 현재 모스크바 방공부대에서 소유하고 있는 무기들은 서방에서 제작된 어느무기보다도 효과적이며 우수하다고 자신하고 있다.서방의 스텔스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발견하기 어려운 항공기를 찾아내며 동시에 5백대의 비행기를 한번의 사격으로 없앨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모스크바의 방공을 위한 신무기시스팀은 미 패트리어트미사일 못지않으며 일부 기능면에 있어서는 더욱 우수하고 특히 목표를 발견하는 시스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러한 모스크바의 방공시스팀은 다른 나라에서는 흉내도 못낼 정도로 완벽한 것이어서 러 과학자들의 긍지가 되고 있다는 것. 모스크바와 비슷한 방위체제는 페테르스부르크가 있고 이 시스팀을 만드는데 엄청난국고금이 쓰여졌음을 공개하고 있다. 이 시스팀을 미국과 비교하면 전혀 방위체제 양상이 다름을 지적한다. 미국의 방공시스팀은 전영토를 특별 방어지역으로 간주하고 있다.

워싱턴조차 따로 특별방공시스팀이 없이 먼 경계선에 배치된 자국 함대와 공군력등에 완전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는 미국보다 영토가 3배가 더 크기 때문에 미국식으로 방공시스팀을 조직하자면 엄청난 투자액이 소요돼 우선 재정면에서 미국식을 모방할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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