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삶의 터전되는 농어촌 만든다

경북농어촌선교연구소(초대소장 한종현목사)는 지난해 의성, 영주, 고령등농어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신도, 유기농산물 생산자대표, 도시지역대표, 여성대표등 기독교인들이 발기, 교회를 중심으로 농어촌지역선교및 생명지키기운동에 필요한 연구소 설립을 준비해오다 이번에 구체적인 결실을 맺게된 것으로 이철상장로(대구 남산교회)가 이사장을, 김영원장로(의성효성교회)가 부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14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령남신학대등 지역의 신학교를 중심으로 선교연구사업이 계속돼 왔지만 어려운여건때문에 구체적인 활동이 미흡, 이번에 교회와 신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사업을 펴기로 뜻을 모은 것이 이 선교연구소 설립배경.경북지역의 면단위이하 농어촌교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선교사업을 추진할이 선교연구소는 농어촌지역의 교회및 농어민생활실태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교육및 농어촌 신학정립, 도농공동체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목회자,신학생, 농어민, 도시여성등을 대상으로한 선교교육과 목회상담및 자료제공,생산물 직거래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농어촌사회와 교회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위해 공동체인식을 바탕으로농어촌살리기운동과 생명지키기운동이 시급한 때]라고 말하는 초대소장 한종현목사(고령 산당교회)는 앞으로 농어촌실태에 대한 조사연구와 교육, 조직사업에 주력해 교회와 농어촌의 결속및 지원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농어촌선교연구소는 3일 오후 지역교회인사들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사무실(대구 중구 남산동 이철상내과의원내)에서 기념예배와 강연회등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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