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예 진흥사업 겉돌아 기금조성

**시, 올지원금확정**대구시의 문예진흥지원사업이 기금조성이 제대로 안된 상태에서 이자수입에만 의존, 지원폭이 되레 줄어드는등 약화일로에 있어 활성화 대책이 시급한실정이다.

대구시는 2일 문화예술진흥위원회를 열고 금년도 문예진흥기금지원을 1백16건에 2억1천7백50만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문화, 예술단체의 지원신청액의 23%에도 못미치는 금액이다.이에 대해 대구시는 84년부터 90년까지 7년간 조성한 기금이 27억여원에 불과한데 지원사업을 91년부터 시작하는 바람에 지원금을 늘릴수 없는 형편이라며 금년은 금리인하로 이자수입에 달려 있는 지원사업이 축소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가 확정한 지원내역을 살펴보면 문학분야가 30건에 2천5백50만원,미술이 11개행사에 2천4백만원 음악이 15개부문에 3천만원등이다.또 국악 11개 1천9백만원, 연극 12개 1천7백만원 영화 2개 1천만원, 연예4개 1천2백만원, 사진 9개 1천9백만원 등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