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미술계에 새바람이 분다.전국의 판화전문화랑과 공방, 관련업체등이 중심이된 {한국판화미술진흥회}가 출범하고, 국내 최초의 {서울판화미술제} 창립을 준비하는등 {판화부흥}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해부터 전국의 판화관계자들이 주축이돼 추진해온 이같은 움직임은 무엇보다 우리 미술사상 첫 판화전문단체인 한국판화미술진흥회가 오는 8일 서울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출범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판화미술 활성화의 계기를 맞게 됐다.
이 판화단체는 판화작가들의 작품활동 지원과 서울판화미술제 창립등을 통한판화미술의 대중화와 이해증진, 국제적 교류 확대, 건전한 판화미술시장 육성등을 창립 목적으로 하며, 사단법인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판화전문화랑 20개,판화공방 6개, 판화기계업체 2개, 판화관련 출판.인쇄업체 1개, 종이업체 1개, 액자전문업체 1개소등 모두 33개 업체의 대표들이참여해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장단과 이사회 구성, 정관의결, 사업 및 운영전반에관한 계획, 서울판화미술제 창립에 관한 안건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파리의 {사가}처럼 판화전문미술제로 육성시켜 나갈 예정인 서울판화미술제는 내년에 창립할 계획이며 화랑미술제와 같이 전문화랑들이 판화작가들을 초대하는 판화미술견본시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판화미술진흥회의 가입회원은 다음과 같다. 김태수(맥향화랑) API(김중돈) 노금숙(갤러리 메이) 김진하(나무화랑) 이은우(갤러리고도) 장민섭(갤러리사각) 김내현(김내현화랑) 김진이(갤러리홍익) 이동재(가나화랑) 황용진(서울판화공방) 최정숙(해반갤러리) 최웅철(웅갤러리) 송문성(갤러리마쓰가와)윤인근(윤인근공방) 장석태(장석태공방) 박영덕(박영덕화랑) 이돈우(아라리오화랑) 김경수(제이씨상사) 김창수(송하갤러리) 우병탁(토아트스페이스) 김국진(현화랑) 정근희.이복한(예맥화랑) 백은자(기림갤러리) 이상적(동아판화공방) 구삼본(갤러리포커스) 백광현(무심갤러리) 장진봉(필로프린트) 김영일(그린판갤러리) 고동옥(고즈갤러리) 안좌록(벤호상사) 우찬국(학고제) 신상균(로이드신갤러리) 삼원상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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